SK텔레콤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부천 옥길 센트럴힐 공공임대아파트에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하여, 입주민이 첨단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와 LH공사는 가스와 조명, 보일러(난방) 조절 기능 및 수도,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 등 총 6가지 생활밀착형 IoT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들은 모두 스마트폰이나 집안 월패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조명과 난방, 귀가·외출 모드는 음성인식 AI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세대별 관리비나 아파트 공지사항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도 제어가능하도록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이번 부천 단지를 시작으로 다른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LH 임대아파트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가 일반 아파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했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부천 공공임대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시작되며, 스마트홈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스마트홈을 이용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