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인공지능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 (NVIDIA)가 공동 개최한 ‘제 3회 T해카톤 (Hack-A-Thon)’ 대회가 8월 26~27일 양일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됐다.
올해 ‘T해카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IoT에서 인공지능까지 주제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 총 60명의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최적으로 할인율을 찾아내는 딥러닝 모델’ ‘손동작 등에 따라 가정 내 IoT 기계를 통제하는 제스쳐 기반 인터페이스 시스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출석을 체크하는 수업 관리 시스템’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승팀:
우승한 4개 팀은 SK텔레콤 ‘T open lab (T오픈랩)’을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간∙장비∙기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상을 계기로 AI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경우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셉션 (Inception)’에 등록되어 내년 3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GPU개발자행사인 GTC 2018 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이 고객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유응준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혁신적이고 다양한 가능성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