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0일 유튜브의 어린이 특화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FC (Future and Converged) 부문장인 최주식 부사장은 “콘텐츠나 채널 수 등의 양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갖춘 새로운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더 쉽고 즐겁게 즐기는 유아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돈 앤더슨 (Don Anderson)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집에서 TV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TV 버전 유튜브 키즈를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IPTV를 통해서도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유튜브 키즈’  
어린이 특화 앱 ‘유튜브 키즈’는 콘텐츠를 카테고리화해 아동·유아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널 및 콘텐츠의 차단∙허용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 콘텐츠 카테고리 - 방대한 콘텐츠를 어린이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게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특히 외국어 동영상은 자녀의 어학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검색 설정’ - 자녀에게 적합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검색을 제한할 수 있고, 유해한 동영상을 신고 또는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도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음성 검색 기능’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U+tv 아이들나라 -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영재 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이 추천하는 인기 캐릭터 콘텐츠나 유튜브 채널을 리모컨 핫키 한번으로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에게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유아 전용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  

• 자녀를 외국어 영재로 키운 부모의 추천으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
• 육아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를 다채로운 영상효과와 함께 구연전문 성우가 직접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TV’
• 아동 심리 전문가가 권장하는 ‘선생님 추천’ 콘텐츠

미취학 아동의 TV 시청 패턴을 고려한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 ‘전화놀이’ - 리모컨으로 엄마, 아빠와 영상통화하고, 폴리, 핑크퐁, 코코몽 캐릭터 친구들과 교감
• ‘시력 보호 모드’ -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방지
• ‘시청 관리’ - 시청시간 및 횟수를 설정해 TV를 자동 종료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 출시 이후 키즈 콘텐츠 시청 고객이 출시 이전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U+tv 아이들나라는 기존 U+tv UHD와 사운드바, 우퍼 셋톱 보유 고객의 경우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U+tv 셋톱 고객의 경우 U+tv UHD2 셋톱으로 교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향후 계획 
약 40조원 규모에 달하는 키즈 산업은 미디어 시장에도 급격히 확산되며, 콘텐츠 소비의 중심 역시 유아, 아동으로 재편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IP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IoT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