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NB-IoT가 적용된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을 테스트 하고 있다.
KT와 다임폴라특장*이 NB-IoT 기반의 ‘LP 가스 원격 검침서비스’를 9월 말부터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P 가스 원격 검침서비스’는 다임폴라특장의 LP 가스 원격검침 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에 KT의 NB-IoT를 적용한 것으로, B2B 시장은 물론 가스 검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NB-IoT를 도입한 서비스이다.
양사는 지난 4월 ‘NB-IoT 기반의 가스 원격검침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7월 KT NB-IoT 전국망 구축 이후 시범서비스를 마쳤다.
다임폴라특장은 NB-IoT를 적용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 산재한 소형 LP 가스 저장탱크 내 가스 잔량을 보다 저렴하게 원격으로 검침/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스 잔량 정보를 기반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벌크로리 (고압가스 운반차량)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된다.
다임폴라특장 관계자는 “NB-IoT를 적용한 ‘통소리’ 서비스를 통해 LP 가스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NB-IoT 기반 LP 가스 원격검침 상용화는 원격검침 영역에 대한 NB-IoT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전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NB-IoT 상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통소리M’과‘ 통소리T’의 서비스를 구현한 모습
* 다임폴라특장 - 석유제품, 각종화학제품, 액화카스 운반용 특장차류 및 저장탱크 전문제조업체이다. LP저장탱크 관련업계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6년 8월 소형 LPG 저장탱크에 잔량발신 단말기를 일체형으로 부착해 유무선 검침이 가능한 ‘통소리시스템’을 KT 3G를 활용하여 출시하였다.
** ‘통소리’ 시스템 - 3가지 원격검침 서비스 (‘통소리T’, ‘통소리D’, ‘통소리M’)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서비스는 단말기와 운영 프로그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