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경제포럼 (WEF) 본부에서 KT 황창규(왼쪽 세 번째) 회장과 WEF 클라우스 슈밥(왼쪽 두 번째) 회장이 KT- WEF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KT가 20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경제포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원으로 가입기간은 2017년 11월 ~ 2020년 10월 3년간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경제포럼 (WEF)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KT 황창규 회장,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은 일명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로,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가 유명하다. WEF 기업회원에 가입하면서 KT는 다보스포럼 등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WEF 14개 주제별 그룹 가운데 ‘건강과 헬스 케어의 미래’, ‘디지털 경제와 사회의 미래’, ‘에너지의 미래’ 3개 주제의 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3개 주제 그룹은 현재 KT에서 추진하는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에너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동참을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 (WHO) 등 국제기구의 참여가 필요하다. KT는 WEF 활동이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비롯해 세계경제포럼에서는 KT 주도로 추진 중인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내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