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가지니 버디',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기가지니 키즈워치'
올 1월 말 기가지니를 출시하며 홈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던 KT가 ‘기가지니 패밀리 (GiGA Genie Family)’를 선보이며 인공지능 대중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기가지니는 현재 38만 3천 가입자로 연말까지 가입자 50만을 목표로 한다.
■ 기가지니 Family - 신규 3종 선보여
KT는 23일 ‘기가지니 패밀리’를 공개하여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버디',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을 선보였다. '기가지니 LTE'는 이날 공식 출시됐으며, '기가지니 버디'와 '기가지니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KT 목표는 이번에 공개한 기가지니 패밀리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AI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규 기가지니 Family:
■ LTE AI 스피커 출시
이날 공식 출시된 '기가지니 LTE'는 국내 유일한 인공지능 LTE 스피커이다. LTE 통신을 지원하므로 전국 어디서나 A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여 휴대성과 함께 이동성을 지원한다. 즉, 야외에서 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이용가능 하다. 기존 기가지니처럼 하만카돈 스피커가 탑재되어 고품질의 음질을 제공하며,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TE 라우터 기능을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출장지 또는 야외에서 와이파이 환경을 구성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크기는 텀블러와 비슷하고 (7x7x17 cm), 디자인은 블랙 컬러 원통형이다. 배터리용량은 4,100mAh로 국내 AI 스피커 중 가장 크고, 오디오 재생 기준 최대 8시간 연속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 요금제 - LTE 기반 서비스인 만큼 데이터 요금제 가입이 필요하다.
기가지니 LTE 출시 가격 - 기가지니 LTE 출시 가격은 26만 4,000원이다. LTE 데이터 요금제에 따른 공시지원금 적용시 실 구매가는 5만 9,000원 ~ 9만 8,000원이다.
■ 개인형 '기가지니 버디'와 어린이용 '기가지니 키즈워치' - 내년 초 출시
기가지니 버디
내년 1월 중 출시될 예정인 기가지니 버디는 기존 기가지니가 주로 거실에서 사용했던 것과 달리 집안 어디에서든 (예, 방, 부엌, 서재, 욕실) 이용 가능하다.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하여 고품질 음질을 제공하며, 고도화된 지능형 대화 기술과 함께 음악, 뉴스, 알람, 음성대화 등 비서기능이 제공된다. 기가지니와 연동 시 TV 및 지니 뮤직 제어, 홈 IoT 제어가 가능하다. 기가지니 LTE와 비슷한 원통형 디자인에 크기는 절반 수준 (8.5ⅹ8.5ⅹ6.6 cm)이며, 블랙 1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가지니 키즈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는 내년 1~2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음성통화, 짧은 메시지 송수신, 카메라 기능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해 상황 알림, 긴급 통화, 무전톡 등 부가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블루, 핑크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키즈워치', '기가지니 버디'
■ 기가지니 고도화
올해 1월 출시된 기가지니는 그동안 지능, 보안에서 크게 진화했다.
■ AI 생태계 확대
KT는 지난 6월 개발자 포털과 함께 기가지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DK)를 공개했다. 또한 AI 연구개발 환경을 갖춘 AI테크센터를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오픈하였고, 지난 10월에는 기가지니 AI 개발 키트 3종을 공개했다.
■ 향후 계획
KT 임헌문 Mass총괄사장은 “기가지니 LTE와 같은 후속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