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스베르방크 (Sberbannk)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 강대수 경제공사,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 우윤근 주 러시아 한국대사, Lev Khasis (레프 하시스) 스베르방크 수석 부회장, Teimur Shternlib (테이무르 쉬텐립) 스베르방크 수석 부사장).
KT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 (Sberbannk)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러시아 모스크바 스베르방크 본사에서 13일 (현지시간) 체결했다.
스베르방크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으로, 최근 국민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eHealth분야에 관심을 갖고 모바일 의료 예약 서비스 벤처 기업 “DocDoc”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양사 협력 내용
KT 모바일 진단기기들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간단한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 간, 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유무 확인, 임산부 태아 초음파 검사, 근골격계, 혈관 기본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KT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은 종이 진료기록지를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EMR (Mobile Electronic Medical Record)로, 근거리 통신기술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로 플랫폼과 연동한 진단기기 데이터 및 환자 진료기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준다. HL7, DICOM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12개국 다국어지원을 제공하여, 기존 의료 정보 시스템과의 상호 연동에도 용이하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러시아 등 CIS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KT는 5G, 빅데이터, AI 등 ICT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사업자로 선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