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과 시스코는 콘텐츠 인식 서비스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방식인 Hybrid Information-Centric Networking (H-ICN)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IP 주소 같은 위치 식별자 대신 "named data"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통신에 집중함으로써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크게 단순화하고, user-to-content 통신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이동성, 스토리지 및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양사는 매사추세츠 Waltham에 위치한 버라이즌 혁신 센터에서 시스코의 오픈 소스 ICN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시연하고 모바일 비디오 전달 최적화에 TCP/IP 솔루션 대비 장점이 있음을 검증했다.
이러한 장점들은 ICN 통신 모델의 핵심 기능들로 동적 적응형 스트리밍 솔루션과 동적 로드 밸런싱 등이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네트워크에서 포워딩/캐싱 전략은 향상된 멀티캐스트를 통해 백홀/코어에서 트래픽 로컬라이제이션과 대역폭 절약을 최대화한다.
또한 양사는 기존 IP 인프라에 ICN 기술 탑재를 단순화하고 기존 IP 트래픽과 공존할 수 있도록 하여 H-ICN의 주요 기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버라이즌 Mr Srini Kalapala (vice president, Technology Architecture and Strategy)는 "Hybrid-ICN 솔루션은 기존 IP 인프라 업그레이드 요구를 최소화하면서 ICN 통신의 모든 이점을 제공한다"며 "가상화된 H-ICN 네트워크의 이점을 대규모로 시연함으로써 이 기술이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가 컨텐츠에 액세스하는 방식을 단순화해주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킴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시스코 Mr. Dave Ward (CTO & Chief Architect)는 "H-ICN 솔루션은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에게 안전한 콘텐츠 지능형 전송을 제공한다"며 "H-ICN은 엔터프라이즈 다중 무선 액세스, AR/VR 및 5G향 IoT와 같은 새로운 수익 창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위해 저지연 캐싱과 컴퓨팅 기능으로 네트워크 edge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