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MWC25 에치에프알 모바일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치에프알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모바일)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5에서 스페이스 투 엔터프라이즈 커넥트(Space-to-Enterprise Connect)를 테마로 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프라이빗 모바일 기반 '기업 모바일 서비스'와 스페이스 모바일은 상호 보완 관계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두 개를 묶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미국 통신사 AT&T 및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업자인 AST 모바일은 이날 에치에프알 모바일 부스를 방문해 엔터프라이즈와 스페이스 모바일의 상호 연결성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부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4일(현지시간) 에치에프알 모바일 부스를 찾기도 했다.
HFR모바일은 이 자리에서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이 이음5G 특화망(이음5G)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플레이 애즈 유 언(Pay as you Earn)'을 발표했다. 성과가 발생하였을 때만 일정부분의 낮은 비용을 지불하고,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지불하지 않는 방식이다. HFR 모바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HFR모바일이 제안한 사업 모델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도 스마트팩토리, 원격 제어 등으로 생산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해당 사업지원은 중소 중견기업에 한해 제공된다.
이일영 HFR모바일 대표는 “대한민국의 제조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