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인텔이 5G 통신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술 확보를 위해 손잡고, 네트워크를 가상화할 때 발생하는 속도 저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인텔코리아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텔 솔루션과 업계 협업’을 발표했다..
주석원 SK텔레콤 종합기술원 매니저는 ‘5G 상용화 관련 인텔과 협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석원 매니저는
라고 밝혔다.
기존 정보기술(IT) 장비와 통신장비 구분이 모호해지고, 서비스 단위에 맞춘 네트워크 환경이 이뤄지며, 5G 환경을 조성하려면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거나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화두가 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가 5G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거나 SW로 제어할 때 속도 저하 문제가 생기는데 업계에서는 10% 까지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인텔과 협업해 가상화 네트워크 속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인텔 DPDK를 활용해 네트워크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 운용체계(OS)에 따라 2~8배 속도 향상을 확인했다.
3개월 전부터는 인텔 스위칭 칩세트로 네트워크 테스트도 진행 중으로, SDDC를 위해 인텔 랙 자체를 서버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김두수 인텔코리아 전무는 올해 최대 화두는 "SDN과 NFV로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되는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