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7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Experience’를 주제로 ‘50회 T 개발자 포럼’을 개최했다.
2012년 7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적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주제로 시작한 ‘T 개발자 포럼’은 이후 IoT, Big data, Cloud, 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 전반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개발자들이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이혁신의 밑거름이라고 판단해, ‘T 개발자 포럼’을 매달 개최하며 ‘ICT 토론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T 개발자 포럼’ 발표에는 SK 텔레콤 외에 구글과 삼성전자도 참여하여, 구글은 ‘AR·VR’, 삼성전자는 ‘5G 시스템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 5G 융합 서비스 공개
SK텔레콤은 지난 8월, T타워를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 을 아우르는 대규모 (약 2만 9천평 (96,500㎡)) 5G 시험망을 구축했다. 을지로는 고층빌딩이 밀집한 곳으로 도심 속 5G 상용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SK텔레콤은 5G 후보 주파수 대역인 28 GHz, 3.5 GHz 기지국을 을지로 일대에 설치하고,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5G 기술을 시험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5G와 LTE 연동 서비스도 시연했다.
이날 ‘T 개발자 포럼’에서 SK텔레콤은 을지로 주변에 구축한 5G 시험망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5G 시대에 도래할 다양한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5G 체험버스 - 5G 체험버스는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5G 기반의 VR 서비스 체험을 제공했다. 5G 체험버스에는LTE 2.6 GHz와 5G 3.5GHz · 28GHz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를 탑재했다.
5G 체험버스 -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해 5G 기반의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5G 서비스 공모전’ 수상작 - SK텔레콤 ‘5G 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룩시드랩스'사의 `VR 콘텐츠 기반 감정 분석` 서비스를 시연하고, '리얼리티리플렉션'사의 ‘AI 아바타’ 기술을 선보였다.
기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T 리얼 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지난 6년 간 T 개발자 포럼을 개최하며, ICT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등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국내외 개발자들에게 공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