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이 MWC 2018 전시관 내 간담회장에서 스타트업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SK텔레콤이 미래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10개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트업 협력은 “5G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 공유, 협력 문화가 필수적이며, 외부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취지”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5G 10개 사업 분야:
■ 올 상반기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 개관 예정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 (가칭)’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으로, 4개 테마 공간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으로 구성된다. 또한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과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기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SparkLab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랩스’는 오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향후에는 더 많은 글로벌 ICT 기업, 창원지원기업 등과 제휴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픈콜라보 브랜드로 ‘True Innovation’을 런칭하며 스타트업과 5G 생태계를 확장하는 의지를 선언한다. 홈페이지 (www.true-inno.com)를 개설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 ‘TEAC’ 선발 스타트업 지원
SK텔레콤은 작년 9월부터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TEAC (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 서울’을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협력을 통해 통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각자 전시관 내에 ‘TEAC 서울’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 (트렌셀레셜, 옵텔라, 쿨클라우드)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G에 활용될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였다.
MWC 페이스북 전시관 앞에서 (왼쪽부터 페이스북 글로벌 TIP 담당 June Shin McCarthy, 싱가폴 스타트업 트렌셀레셜 공동대표 Rohit Jha, 트렌셀레셜 공동대표 겸 CTO Mohammad Danesh, SK텔레콤 ICT기술원 이지용 매니저).
SK텔레콤은 해당 스타트업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벤처 캐피탈, TIP 소속 기업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싱가폴 스타트업 ‘트렌셀레셜’은 이달 말까지 자체 개발 기술을 SK텔레콤 통신망에서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5G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4차산업이 태동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5G 생태계를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K 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