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열 주행 통신 테스트 중인 트럭
소프트뱅크는 '고속 이동시 1ms 저지연 통신을 가능케하는 5G 이동통신 시스템'과 관련하여, 고속 이동중인 트럭 (50km ~ 90 km/h)과 5G 테스트 기지국 간 전송을 시험하고 무선 구간 지연 1ms 이하인 저지연 통신에 성공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트럭의 대열 주행 실험에서는 후속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량간 통신에 의해 선두 차량에 전달하는 대용량 영상의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
고속 이동시 1ms 이하의 저지연 통신
5G 후보 주파수 대역인 4.7 GHz 대역을 사용하여 5G 테스트 기지국 및 트럭에 탑재 된 5G 이동국 간 전송을 시험하여 고속 이동에서 1ms 이하의 저지연 통신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트럭 원격 감시 및 원격 제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차량 간 직접 통신을 통한 4K 영상의 실시간 전송
5G 후보 주파수 대역인 28 GHz 대역의 5G 테스트 장비를 사용하여 주행 중 선두 차량과 후속 차량 간 직접 통신을 통해 후속 차량의 카메라로 촬영한 4K 영상 (약 1 Gbps)을 선두 차량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주행 차량의 주변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운행에 활용될 수 있다.
5G 기지국을 통한 4K 영상의 실시간 전송
5G 후보 주파수 대역인 4.7 GHz 대역을 사용하여 고속 이동중인 트럭의 대열 주행시 후속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4K 영상 (약 200 Mbps)를 5G 테스트 기지국을 통해 선두 차량에 전송하여 저지연으로 고화질 영상을 선두 차량의 모니터에서 확인했다. 이 기술은 차량의 원격 감시, 원격 제어 및 협력 주행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실증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5G 이동통신 시스템이 갖는 '대용량', '저지연', '고신뢰'의 무선 특성을 살려, 트럭의 대열 주행시 차량 간 또는 차량과 운행관제센터 간 통신에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실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