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 'T 렌탈'을 6월부터 제공한다. 국내 첫 도입되는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로, 할부 구매 대비 저렴한 렌탈료로 24개월동안 새 스마트폰을 빌려 쓸 수 있다.
• ‘T 렌탈’
‘T 렌탈’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신 월 렌탈료를 내고 빌려 쓰다가 24개월 후 렌탈 기간 만료시 반납하는 구조다.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소유할 수도 있다. ‘T렌탈’ 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9, 아이폰8, 아이폰 X 시리즈로, 향후 신규 스마트폰이 추가될 예정이다.
월 렌탈료는 갤럭시 S9 64 GB 34,872원, 아이폰8 64 GB 31,885원, 아이폰 X 64 GB 47,746원으로, 할부 구매시 월 할부금 대비 각각 7,500원, 10,000원, 12,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은 고객 분석 결과 고가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중저가 스마트폰 이용 고객보다 더 자주 제품을 교체하고, 중고폰 처분 경험이 없는 고객이 약 70%로 렌탈에 대한 잠재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 ‘T 올케어’
SK텔레콤은 'T 렌탈’과 함께 'T 올케어'도 선보인다. ‘T 렌탈’ 고객 또는 모든 신규, 기기변경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T 올케어’ 가입 고객은 스마트폰 분실∙파손시 하루만에 보상폰을 택배로 받을 수 있고, 이용환경 설정, 앱, 연결기기 사용법 등을 상담해 주는 '폰기능 상담 24' 서비스를 24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6월에는 채팅상담으로 시작해 오는 8월에는 전화상담 및 원격 제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T 올케어’ 이용료는 스마트폰 종류와 보상한도에 따라 달라진다. ‘T 렌탈’ 고객은 안드로이드 고급형/프리미엄형이 5,400원/7,000원이고 애플 고급형/프리미엄형이 6,600원/8,200원이다.